청강대 만화스쿨 연구소 신인작가 웹툰 무료 공개

by김현아 기자
2016.05.15 07:33:56

짬툰, ‘대학 만화 최강’ 청강대 신작 릴레이 오픈 이벤트
13일부터 5일간 5작품 릴레이 오픈...24시간 무료 공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주)투믹스의 웹툰 플랫폼 짬툰(대표 김성인)이 CKCL과의 협약을 통해 발굴한 신인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릴레이로 론칭한다. 무료 이벤트도 실시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이 설립한 CKCL(Chungkang Contents Lab)은 졸업하고 난 뒤 연재처를 찾지 못한 졸업생을 연구원으로 영입해 연재처를 확보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배려 차원으로 만든 연구소이다.

학생들은 CKCL과 계약하게 되면 웹툰 플랫폼, 에이전트 등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작품 멘토링 등 CKCL이 마련한 제반 일체를 지원 받게 된다. 짬툰에서 연재되는 작품들도 CKCL의 멘토링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짬툰은 13일부터 18일까지 하루에 한 작품씩 CKCL 출신 신인 작가의 작품을 공개한다. 연재되는 작품은 ‘꽃과 뱀’, ‘카닌 드 루’, ‘오렌지 블로섬’, ‘공주님을 길들이는 방법’, ‘폐쇄회로’ 등 5작품이다. 정통 로맨스부터 SF액션, 코믹 판타지,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릴레이로 연재 된다.



짬툰은 신작을 대상으로 ‘매일 한 편씩 무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회원들에게 대학 만화 최강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출신 신인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짬툰은 지난해 11월 웹툰 플랫폼으로서는 최초로 CKCL과 협약을 맺고 예비 웹툰 작가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왔다.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집필 활동을 보장함으로써 독자들이 더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짬툰의 김성인 대표는 “실력은 가졌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좋은 선례를 남길 것”이라며 “CKCL의 수준 높은 멘토링을 받은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