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中企 전용 판매관 입점 기업 모집

by최은영 기자
2016.02.16 06:00:00

내달 2일까지 접수, 3일 품평회 진행
매장 운영, 인테리어·인건비 등 지원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다음달 2일까지 중소기업 전용 판매관 ‘드림플라자’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드림플라자 매장.
신청 및 접수는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홈페이지(http://buying.lotteshopping.com)를 통해 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3월3일 품평회를 진행해 롯데백화점과 중기중앙회가 함께 입점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4월부터 드림플라자 매장에서 영업할 기회를 얻는다. 입점 업체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장 인테리어 비용과 판매사원 인건비도 롯데백화점 측이 지원한다.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용 판매관이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부터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 3개 점포에서 드림플라자 매장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롯데백화점은 드림플라자를 통해 50여 개의 중소기업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그중 잡화 브랜드 ‘루바니’, ‘로빈슨’ 등은 월 평균 매출이 5000만 원을 상회할 정도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선대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장 상무는 “드림플라자의 입점은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