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大賞]GS건설 '자이 더 익스프레스'

by양희동 기자
2015.11.18 06:00:00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주택부문

△‘2015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주택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GS건설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 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6000가구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 브랜드타운에서 누리는 도심 속 전원생활. 단지 안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수확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곳. 이웃과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삶의 이야기를 정겹게 나눌 수 있는 쉼터. 누구나 한번쯤 꿈꾸고 살아보고 싶은 아파트의 모습이다.

‘2015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주택부문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GS건설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 아파트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자이 브랜드 파워에 걸맞는 다양한 평면 설계와 풍부한 녹지, 캠핑장, 커뮤니티시설 등을 고루 갖춘 입주자 중심 단지 조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GS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동삭동·칠원동 일대)에 짓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평택 최대 단일 브랜드 단지로 총 57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111㎡로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 물량이 94%에 달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은 개발 호재가 많아 현재 수도권에서 부동산시장이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다. GS건설은 이 곳에 평택 최초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의 차별성은 단지 설계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전체 90% 이상을 판상형·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 방식) 구조로 설계해 햇빛이 잘 들고 환기하기가 쉽다. 또 모든 주택형에 입주자 취향을 고려한 맞춤 설계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혼부부를 포함한 2~3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전용 59㎡형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드레스룸을 넓게 설계했다. 전용 72㎡형은 팬트리(식품 저장고)를 특화해 수납공간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A형은 주방 옆에 침실을 따로 마련해 주부의 휴식 공간이나 자녀 공부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84㎡B형은 확장시 서비스공간인 ‘알파룸’이 무료 제공된다.

알파룸 특화 공간의 백미는 전용 98㎡A형이다. 이 주택형은 알파룸을 가족실이나 팬트리 등으로 꾸밀 수 있다. 방을 최대 5개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안방에 마련된 서재는 부부가 취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주택형은 평택에서 처음 선보이는 6베이 펜트하우스다. 전용 98~111㎡에 적용된 펜트하우스는 테라스를 집의 한가운데 배치해 자녀 공간과 부부 공간을 분리한 2세대 동거 평면으로 설계했다. 이 때문에 아파트에 살면서도 테라스를 단독주택 마당처럼 쓸 수 있다. 여기에 가족실과 안방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기둥 돌출 구조도 대폭 줄여 ‘죽는 공간’(Dead Space)을 충분한 여유 공간으로 확보했다.

교육과 여가 활동에 집중한 단지 내 편의시설도 수요자의 호응이 높다. 단지 내에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등이 신설될 예정이라 학생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또 입주민 자녀의 영어 학습을 위해 커뮤니티 시설에 ‘영어 도서관’을 설치한다. 이곳에서는 미국 초등과정 영어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또래 아이들이 함께 모여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고 익힐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입주민들에게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국내 정상급 영어교육기관인 SDA삼육어학원도 단지 내 상가에 들어선다. 이 어학원은 입주민 우선 등록과 수강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자녀 사교육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어린이집과 학원 버스 승·하차장인 ‘맘스 스테이션’도 단지 곳곳에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풍부한 녹지와 가족형 텃밭, 캠핑장 등이 마련된다. 특히 ‘자이홈 캠핑장’에서는 입주민들이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단지 안에 텐트를 치고 가족과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내 가족형 텃밭인 ‘자이팜’에서는 직접 채소를 기르고 수확할 수 있다. 이웃끼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 역시 따로 제공된다.

정광록 자이 더 익스프레스 분양소장은 “그동안 평택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자이 더 익스프레스를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