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방성훈 기자
2015.03.25 06:00:00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국문본 초안이 공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부터 한·중 FTA 국문본 초안을 홈페이지(www.fta.go.kr)에 공개하고, 다음달 13일까지 국문본 번역과 관련한 국민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의견 접수는 절차적 투명성 및 번역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통상협정 한글본 작성을 위한 절차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산업부는 접수된 국민의견을 관계부처 및 전문가 등과 협의해 반영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된 한글본은 정식서명 이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지난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르면 4월 말이나 5월 초에 정식서명을 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중 FTA 영문본은 지난달 25일 한·중 FTA 가서명과 동시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