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3.12.24 07:49:2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LG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 및 LG이노텍의 수익성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가는 기존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연결기준(LG이노텍 포함)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14조 6700억원, 영업이익은 77.2% 증가한 207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모바일(MC) 적자축소, HE(TV) 부문의 선전으로 종전의 당사 및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LED TV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에 맞춘 전략 모델의 판매 호조로 전체 물량은 31% 증가한 8900만대로 추정된다”며 “또한 G2 및 넥서스5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호조로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0.5% 증가한 1331만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는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으로, LG이노텍은 LED 수익성 회복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