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3.12.01 10:39:4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부터 한 달 간 ‘미디어 다음(www.daum.net)’과 함께 각종 보조금 등 정부 복지예산 부정수급 척결을 위한 온라인 정책토론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토론회에는 정부합동 복지부정 신고센터(☎ 110)와 관련 연구기관, 학계 등의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해 복지사업 부정수급의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와 다음이 운영하는 아고라(agora.media.daum.net)에 개설된 토론방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또 패널 발제문과 국민이 제시한 의견, 정책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권익위는 토론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과 국민이 제시한 다양한 제안 등을 종합분석, 복지사업 부정수급 척결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관계부처에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관련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거나 각종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우리 사회 부정수급의 실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