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꼼짝마’..삼성, 신형 공기청정기 출시

by임일곤 기자
2013.03.17 11:00:00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3단계 공기청정 필터’와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한 신형 공기청정기 2종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눈으로 보기 힘든 미세먼지를 걸러주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유해 세균을 없애 준다. 올 봄에는 예년보다 강력한 황사가 예고되고 있어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신형 공기청정기는 ‘프리필터-트루헤파필터-탈취필터’의 3단계 공기청정 필터를 갖췄다. 트루헤파필터는 가정용 공기청정기에 적용된 최고 수준의 필터로, 큰 먼지부터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잡아낼 수 있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황사철 미세먼지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청정과 제균 기술을 집약하는 한편 유지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삼성 공기청정기 제품군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잡는 신형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