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3.02.04 08:01:28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KT(030200)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4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보다 마케팅 비용은 줄었지만, 인건비와 기타 원가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통신사업부에서 비용 발생이 많더라도 비통신에서는 안정적인 이익을 만들어주고 있다”면서 “구리선과 부동산 판매수익은 ‘영업외손익’으로 순이익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업과 비통신 사업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꾸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