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3.01.16 07:54:52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올해 밸류에이션 할인요소들이 상당부분 제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는 주택시장 상황으로 대림산업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고려개발과 삼호 관련 리스크로 밸류에이션이 할인되고 있지만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고려개발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삼호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비용을 제외하면 적자 규모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말 삼호는 대림산업에 잔여 대여금 243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상환하고 워크아웃 연장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