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2.09.24 08:06:0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교보증권은 24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올 3분기를 바닥으로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엄진석 연구원은 “주가와 상관성이 높은 중국 철강가격이 바닥권에서 상승하고 있고, 고로마진도 바닥에서 회복될 전망”이라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추후 고로 마진이 상승하면서 내년 하반기 가동될 3기 고로에 대한 긍정적 시각 전환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엄 연구원은 또 “올 3분기를 바닥으로 내년 3분기까지 이익 증가세가 진행될 것”이라며 “4분기는 판매 증가와 일회성 비용 미반영, 열연 내수 비중 상승이 이익증가를 견인하고, 내년 1분기에는 저가 원료 투입으로 고로 마진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