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동주 기자
2007.08.28 07:58:54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28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미국얘기"라며 "국내에서는 이렇다 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되고 뮤추얼펀드에서 유동성 확보에 따른 자금이동이 일어나는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주식형펀드가 증가세에 있는 등 안전자산선호로 볼 자금흐름이 없었다는 분석이다.
그는 "파는 외국인을 바라보기 보다는 사는 기관의 편에서 종목을 고를 것"을 권했다.
기관중에서도 주식형펀드 자금에 기대 매수기조를 유지하는 투신의 경우 지난 한달간 화학, 전기전자, 금융, 운수창고, 건설, 철강업종을 순매수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