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6.08.15 00:43:2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호주 광산 재벌인 지나 라인하트가 2분기에만 스페이스X(SPCX) 주식 13억달러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공시에 따르면 라인하트의 투자회사인 핸콕프로스펙팅이 보유한 스페이스X 지분 지난 6월30일 기준 13억7000만달러에 이른다. 이는 라인하트의 단일 종목 기준 최대 투자 종목이다.
라인하트는 또 2분기 약 2억6000만달러 규모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했다. 여기에 방산 및 에너지 관련주의 보유 지분을 늘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 지분도 두 배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라인하트가 보유한 미국 상장 유가증권 규모는 2분기 기준 약 57억1000만달러에 이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72세인 라인하트는 지난 6월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당시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서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라인하트의 자산은 342억달러에 이른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42분 현재 스페이스X는 전 거래일 대비 3.31%(4.67달러) 하락한136.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