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호스테라퓨틱스, 자금 조달 계획 부인…주가 반등

by김카니 기자
2025.01.09 04:58:2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호스 테라퓨틱스(HOTH) 주가는 자금 조달 계획 부재 발표 이후 반등했다.

8일(현지시간) 오후2시51분 호스테라퓨틱스 주가는 전일대비 4.42% 상승한 2.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호스테라퓨틱스는 이날 “현재 공모 또는 사모 방식의 자금 조달 계획이 없다”고 발표하며 시장 루머와 주주 문의에 응답했다. 또한 주력 약물 후보군인 HT-001의 임상시험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모든 시험 사이트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HT-001은 암 치료와 관련된 발진 및 피부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회사 측은 “호스테라퓨틱스의 재무 상태는 강건하며 현금 10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가 없다”고 강조했다.

호스테라퓨틱스는 전날 임상시험 중간 결과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하며 178% 상승한 2.28달러에 마감한 바 있다. 이날 주가는 일부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지만 자금 조달 계획 부재 발표로 다시 반등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