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일하지 않는 시간의 힘 외
by이윤정 기자
2019.01.16 05:02:30
▲일하지 않는 시간의 힘(마릴린 폴│328쪽│청림출판)
유대인의 안식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휴식법을 소개했다. 저자는 탈진할 때까지 일하다 ‘면역결핍질환’을 앓고 나서야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됐다. 그 경험을 살려 ‘나의 시간을 보호하고 준비하라’ ‘속도를 늦추고 음미하라’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사람과 마주하라’ 등 일하지 않는 시간을 만드는 다섯 가지 원칙을 정리했다. 어떻게 자연스럽게 습관화할 건가까지 알려준다.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미래(KT경제경영연구소│292쪽│한스미디어)
인공지능(AI)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다. 블록체인 참여자가 인센티브로 받는 토큰(암호화폐)은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한층 확장시킨다. 글로벌 통신사들의 블록체인 도입 사례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IBM·아마존·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 현황도 살폈다.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괴테와 스티브잡스의 대화(김성국│248쪽│휘즈북스)
독일 문학작품에서 이 시대가 추구하는 혁신적 경영지식을 찾아냈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인간의 가치와 존재 의미를 찾고, 미하엘 엔데의 ‘모모’에선 유연한 시간관리의 필요성을, 헤르만 헤세의 ‘동방순례’를 통해선 소통과 봉사의 서번트 리더십을 강조했다. 사람을 관리하고 신바람나게 일하도록 지원하는 일이 조직의 최고경영자가 할 일이라고 말한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5(양정무│468쪽│사회평론)
서양 문명의 부흥을 이끈 르네상스시대 미술작품을 소개했다.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유명 작가의 어두운 속내를 조명하고 르네상스미술을 후원한 피렌체 상인 가문의 영향력도 설명했다. 도시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면서 대중은 어떤 생각을 했을지, 천재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등 르네상스미술 뒤에 감춰진 그들의 삶을 봤다. 미술교양 시리즈 중 다섯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