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SDI 사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배터리 사업 기회"

by성세희 기자
2017.07.02 08:33:41

창립 47주년 기념식 봉사활동도 전개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지난달 30일 창립 47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수원 산남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또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장마철 안전 등하교 지원용 투명안전우산을 기부했다. (사진=삼성SDI)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삼성SDI(006400)가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성SDI는 경기도 수원 전자소재연구단지에서 ‘삼성SDI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기념식에서 “친환경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배터리 사업 기회가 열리고 있다”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가 되기 위해선 협력업체 노력과 주주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대외 소통도 더욱 강화하자”라고 주문했다.

전 사장과 임직원 40명은 기념식을 마치고 수원시 영통구 산남초등학교를 방문해 노후 공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장마철 안전 등하교 지원용 투명안전우산을 기부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한다. 삼성SDI 임직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 수원, 충남 천안, 충북 청주, 경북 구미, 울산광역시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원증 표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삼성SDI는 임직원의 희망과 도전 포부를 담은 문구를 선정해 전임직원이 착용하는 사원증 목걸이에 새겨 배포할 계획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직원이 표어 선정에 직접 참여하고 선택하는 방식이라 참여도가 높다”라며 “일체감과 소속감을 높여 직원을 하나로 묶고 미래를 향한 도전의식을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