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정선 기자
2016.06.28 06:00:00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은평구에 건립 중인 서울혁신파크에 어린이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진구 ‘서울상상나라’에 이어 시가 운영하는 두 번째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어린이복합문화시설의 규모는 대지면적 4195㎡로 2018년 착공해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까지 실제 어린이복합문화시설을 사용할 어린이들의 참여로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시민주도로 이뤄지는 조성 첫 단계로 어린이들이 문화시설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와글와글 솔.까.말(솔직하게, 까칠하게 말해봐) 탐사대 공간워크숍’ 을 10일 개최한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혁신파크에 어린이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어린이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북권역에 어린이 문화복지수요를 다소나마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