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6.01.01 00:57:30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3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12월26일까지 한 주 동안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만건 증가한 28만7000건(계절조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다.
톰슨 로이터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27만건을 예상했다. 다만 지난 1970년대 초반 이후 최장기간인 43주 연속 30만건을 밑돌았다.
4주 이동평균 건수는 4500건 증가한 27만7000건을 나타냈다. 이밖에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연속 수급자 수는 3000건 증가한 220만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