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해외서 '호평 일색'

by황수연 기자
2013.04.28 11:03:07

美 씨넷 '에디터스 초이스' 선정
英 IT 전문지들도 높은 점수 부여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삼성전자(005930)의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S4가 세계 정보기술(IT) 전문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갤럭시S4. 삼성전자 제공.
28일 미국 IT 전문지 씨넷(Cnet)에 따르면 갤럭시S4는 HTC의 원(One)에 이어 편집장이 최고로 꼽은 제품인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올랐다.

씨넷은 갤럭시S4에 대해 “큰 화면을 원하거나 모든 것이 가능한 스마트폰(do-everything smartphone)을 찾는 사람에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디자인, 성능, 기능 등 세 가지 항목에서 갤럭시S4에 10점 만점 중 9점을 줬다. 지금까지 세 항목 모두에서 9점 이상을 준 스마트폰은 구글의 넥서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레이저 맥스 등 두 가지 모델뿐이었다.



또 갤럭시S4의 장점으로 사용자 기호에 맞춰 인터페이스를 설정할 수 있는 점과 강력한 카메라 기능, 탈착이 가능한 배터리, TV 리모컨 기능 등을 꼽았다. 반면 경쟁 제품에 비해 화면 밝기가 어둡고 플라스틱 디자인이 비교적 저렴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앞서 갤럭시S4는 미국 IT 전문 매체 매셔블(Mashable)로부터도 “업계 최고의 안드로이드 폰”이라는 찬사를 얻으며 ‘매셔블 초이스(MashableChoice)’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국 IT 전문지인 T3도 갤럭시S4에 만점인 별 5개를 주면서 “큰 인기를 끌 것이 확실하다”고 호평했고, 다른 IT 매체 스터프(Stuff)도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놀라운 기기”라며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줬다.

테크 레이더(Tech Radar)는 “훌륭한 휴대전화를 소유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다”는 평가와 함께 5점 만점에 4.5점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