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2.03.13 08:11:53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대폭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재료부문 호조세 지속 및 편광필름부문의 적자폭 축소 등으로 전자재료사업부의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또 케미칼사업부의 수익성 역시 개선됐으며 배당금 수익 등이 영향을 줬다"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4.2%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용 재료를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의 높은 성장성과 전자재료사업부 중심으로 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 안정성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주가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최근 제일모직의 주가는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1분기 실적과 경쟁력 재평가, 장기적 성장성 등으로 단기적인 주가 강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