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1.09.18 09:08:27
6개 벨로스터 동호회 자체 예선서 10대 선발, 17일 본선 경쟁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차(005380)(회장 정몽구)가 완성차 업계 최초로 튜닝을 통한 드레스업 차량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용산역 광장에서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벨로스터의 내·외관을 가장 독창적이고 멋지게 꾸민 차량을 선발하는 ‘벨로스터 베스트 카 선발대회’(Veloster Dress-Up Competition)를 연 것.
지난달 29일부터 약 한 달간 6개의 벨로스터 동호회와 함께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진행해 60대의 차량을 선발했고, 최종 예선을 통과한 10대의 차량이 본선에 진출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현대차는 용산역 광장에 본선에 진출한 형형색색의 벨로스터 10대를 전시, 내·외관을 가장 멋지게 치장한 차량을 선발헤 시상했다. 포토존 운영, 현장 인기투표, 벨로스터 로또 볼 행사 등 용산역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했다.
우수작 선발 심사는 자동차 전문기자, 현대자동차 디자인 유관부서 임직원 등 4명의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됐고, 1~3등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막을 내렸다.
벨로스터 베스트 카 선발대회 우승으로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게 된 백창준(소속 벨로스터매니아)씨는 "젊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가장 원하던 행사가 바로 이런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화려하게 꾸며놓은 10대의 벨로스터를 보고, 벨로스터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