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0.12.13 08:02:23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3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종합편성 도입과 함께 민영 미디어렙 등의 규제완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건호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은 국내 광고대행사 중 1위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코바코의 독점체제로 인해 시장점유율과 광고대행 수수료율이 각각 15.5%, 10.6%에 불과하다"면서 "민영 미디어렙 도입시 제일기획의 시장점유율과 수수료 상승으로 취급고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실적은 4분기 회복세로 돌아서며 2011년 안정적인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회복세와 더불어 크레듀 지분매각으로 처분이익 약 291억원이 발생할 전망"이라면서 "해외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