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8.08.31 11:00:20
지난 4월 출시 후 돌풍
라인업 확대 해 올 400만대 목표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고화질 LCD TV가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털로즈 디자인은 지난 4월 40인치 이상 대형 풀HD 제품에 적용돼 본격 출시됐다.
3개월 만에 50만대가 팔린 크리스털로즈 LCD TV는 출시 5개월만인 8월말 현재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TV부문 매출 목표 20조원을 제시하고, 올 연간 LCD TV판매 목표를 1800만에서 2000만대로 올려잡은 것도 크리스털 로즈 LCD TV의 선전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애초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LCD TV가 9월 중순 경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시기가 기대보다 앞당겨져 고무된 분위기다.
회사 측은 하반기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라인업을 확대, 내친 김에 올해 400만대 이상 판매를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