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희동 기자
2007.11.14 08:10:15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지수조정에도 투신이 매수해 시세가 견조한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장기적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만일 미국의 주요지수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지수조정이 도래했을 때도 이러한 종목들은 지수상승을 초과하는 시세를 보인바 있다"며 "11월 들어 코스피가 6.3% 가량 하락하는 가운데도 아모레퍼시픽, 웅진코웨이, 한국가스공사 같은 종목들이 상승한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선엽 연구원은 "지수의 낙폭에 따라 자연스레 하락 폭이 큰 종목 중심으로 눈길이 가는 것은 인지상정"이라며 "여기에 더해 투신권이 꾸준히 매수해 주고 있다면 지수 반등시 상승으로 연결될 확률은 한층 더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투신의 매수가 꾸준하면서 지수대비 낙폭이 컸던 거래소 종목 10개를 선별,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