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홍기 기자
2001.01.09 08:40:22
홍콩이 지난달에 외환보유고에서 대만을 앞질러 세계 3위의 외환보유 국가가 됐다고 9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밝혔다.
금융계에서는 작년말 기준으로 대만 외환 보유고가 줄어든 것은 대만 정부로서는 대만 달러 및 주식 시장을 지지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홍콩이 3위에 오른 것은 지난 1998년 12월에 대만에 자리를 넘겨준 뒤 2년 만에 처음이다. 홍콩은 1997년 9월부터 1998년 11월까지 세계 3위 외환보유 국가였었다.
홍콩의 외환보유고는 1075억 달러다. 11월에는 1042억 달러였다. 대만의 외환보유고는 1067억 달러로 11월보다 14억 9000만 달러가 줄어들었다.
11월말 기준으로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3546억 달러였으며,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1639억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