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윤경 기자
2000.04.22 15:05:45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업체인 이네트가 국내 XML 전문업체인 K4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XML기반 B2B용 e-biz 엔진 개발에 나섰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그동안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XML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해 온 회사간의 기술 접목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실증된 B2B 솔루션이 없는 국내 시장 상황에서, 핵심 솔루션을 지닌 양사의 기술제휴로 각 기업들이 수십년간 구축해온 각종 정보데이터나 시스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통합 관리가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e-Business 구현용 핵심 솔루션이 단기간내 개발될 전망이다.
두회사는 98년 차세대 인터넷 언어의 표준으로 제정된 XML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기본 모듈인 EDI외에 전자 카탈로그, 마켓플레이스, 유지/보수운영(MRO)과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 등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네트는 지난 96년 창업이래 e-business 솔루션 "커머스21"을 공급, 국내 B2C 시장을 석권했으며 이미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로 진출해 글로벌 B2B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솔루션회사이며 K4M은 국내 최초로 XML 검색엔진을 개발한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