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2.21 06:35:5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제약사 사앿젱버텍스파마슈티컬(VRTX)는 FDA가 낭포성 섬유증 치료제 ‘알리프트렉’을 승인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오후12시59분 버텍스 주가는 전일대비 0.81% 오른 399.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텍스의 알리프트렉은 낭포성 섬유증(CF) 환자를 위한 최초의 1일1회 복용 가능한 CFTR 조절제다. 이번 승인으로 알리프트렉은 F508del 돌연변이 또는 해당 치료제에 반응하는 기타 돌연변이를 가진 6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로써 버텍스는 5번째 CFTR 조절제를 FDA로부터 승인받게 됐다.
알리프트렉은 현재 유럽연합, 영국, 캐나다, 스위스,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도 규제 심사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승인은 낭포성 섬유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