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특집]GS건설, 저소득층 위한 사회공헌 적극 펼쳐

by양희동 기자
2014.12.02 07:00:00

△GS건설은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이사랑나눔봉사단이 집수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GS건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은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0년 4월 당시 행정안전부(현 행정자치부)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시작했고, 독거 노인가구 집수리 등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0년 말부터는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안전 등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했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어린이 재단과 공동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40명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2년여만인 지난해 6월 100호점을 열었고 현재는 130호점까지 개설한 상태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며주고, 직원이 수혜 청소년을 1대 1로 멘토링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에게 사진과 글쓰기를 가르치는 새 교육 프로그램인 ‘PIE’(Photo In Education)를 진행해 창의력과 발표력, 논술 능력 등을 끌어올리고 있다.

GS건설은 또 2012년 9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GS건설 대학생 봉사단 1기’를 발족시켜 매년 공모를 통해 8개 봉사단을 선정,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1~3기를 배출한 대학생 봉사단은 지역 복지시설과 청소년 자활센터 등을 찾아 가구 제작과 장판 교체,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봉사단 1기로 노인복지센터 담장 벽화그리기 봉사에 참여했던 홍익대 박재원(법학과 2학년)씨는 “내가 가진 조그만 재주로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 3기 봉사단은 연합 봉사단으로 구성해 연 2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광운대와 덕성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숭의여대, 이화여대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된 연합봉사단이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평강공주 유기견 보호소’를 찾았다. 이 곳에서 봉사단원들은 개·고양이집 청소와 사료·물주기, 주변 환경 정리 등을 하며 버려진 동물들을 돌봤다.

박종원 GS건설 노경·총무담당 상무는 “겨울에 접어들며 한층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봉사 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늘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GS건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