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11.05 07:05:2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5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3분기 실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상매출채권에 대한 대손 충당금 780억원을 제거하면 3분기 영업이익률 5.0%를 기록했다”라며 “2분기 2.6%에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양 부문 수익성 개선된 덕분”이라며 “시추선 비중이 증가하고 적자 해양생산설비 매출은 줄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타 조선소와 같은 대규모 공손충 설정에 대해 우려하는 투자자 있으나 가능성은 작다”고 강조했다.
전 연구원은 “내년에 영업이익 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익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상황에서 주가는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