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2.12.27 07:52:56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HMC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의 올해 중국판매는 전년대비 15.7% 증가한 85만5000대에 이를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100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훈·김형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11월 중국 승용차 시장점유율은 일본업체의 점유율 반등에도 불구하고, 3개월째 10.2%를 기록했다”며 “중국 승용차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는 세그먼트는 스포츠유틸리티(SUV)와 C2(Avante, K3급) 세그먼트”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 판매가 가시화되면 현재 연산 30만대 규모인 중국 3공장의 추가 증설(10만대)이 내년 하반기에서 내후년 상반기 중에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