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2.11.20 08:00:5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제4이동통신(와이브로) 사업권을 신청한 한국모바일인터넷컨소시엄(KMI)을 감안한 와이브로 주파수 할당안이 논의된다.
방통위는 20일 오후 3시부터 휴대인터넷(와이브로)용 주파수할당계획에 관한 건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대상주파수, 이용기간, 최저경쟁가격산정 등 주파수 할당계획안을 논의하는 것.
KMI는 지난 달 자본금 8133억원, 주주 880여개로 와이브로 사업권을 신청한 바 있다.
허가신청 적격여부에 대해 심사 중이고, 주파수 할당공고 1달 이후 약 2주 동안 사업계획서 심사 및 주파수 할당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허가받을 경우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와 경쟁하는 또 하나의 사업자가 나오는 셈이다. 주파수 할당공고는 허가신청 적격여부를 가리는데 있어 필수 서류로 돼 있어 할당공고 이후 적격여부 심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여재현 통신전파연구실 전파정책그룹장은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및 주파수 정책 방향’ 보고서를 통해 와이브로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사업자의 유연성을 확보하려면 기술ㆍ용도 중립성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