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2.02.27 08:28:16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면 관련 장비업체인 유진테크(084370)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테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17.1% 올린 4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27일 "올해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90% 이상 증가한 8조원, 하이닉스도 낸드플래시 신규라인 증설 등 투자 규모가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사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유진테크에는 호재"라고 판단했다.
작년 4분기 실적도 양호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공격적인 공정 미세화에 힘입어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5억원과 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16억원을 기록, 어닝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