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0.04.25 09:59:03
씨티앤티와 협력..모바일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전기차용 T맵 내비게이션 개발계획..2011년 전기차에 MIV 상용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전기자동차 업체와 전기차에 모바일 텔레매틱스(MIV) 서비스를 탑재하는데 협력한다.
SK텔레콤(017670)은 모터쇼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씨티앤티와 전기자동차에 모바일 MIV를 구현하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는 2011년 전기차에 MIV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으로 워킹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워킹그룹은 ▲전기차용 MIV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차 분야 기술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 기술 등에서 전기차용 MIV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이 지난 2009년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을 완료한 MIV 기술은 이동통신망이 연결된 휴대폰을 이용해 자동차를 원격으로 진단·제어하고,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자동차에서 구현하는 것은 물론, 길안내 위치 정보 제공 등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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