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3.11 07:55:1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매각이 공식화되면서 외환은행(004940)이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의 대주주 론스타가 매각작업을 공식화하면서 단기적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이후에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은행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매각 전 중간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후보로 KB금융지주가 유력하기는 하지만 해외 매각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보인다"며 "KB금융의 경우 지주회장이 공석에 따른 리더십 부재가 M&A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