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09.04.08 09:10:00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가 전국 이마트와 백화점 사업장과 연계해 모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신세계(004170)는 8일 임직원과 그 가족이 함께 1그루씩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Shinsegae Green Zon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점포 주관으로 캠페인을 지원해 전국 130여 사업장에서 총 1만여명의 임직원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또 그룹 400여 사업장에서 1사(社) 1산(하천)을 지정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전개하는 `전국 Green Map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매월 1회, 5만여 신세계 가족들이 사업장 인근의 산과 하천 등에 서 직접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캠페인이다.
윤명규 신세계 기업윤리실천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식목주간에만 일시적으로 진행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신세계 친환경 경영의 일부"라며, "앞으로 산림 조성과 같은 탄소배출 상쇄 활동과 태양광 발전과 같은 탄소배출 억제 활동을 병행 진행해 효과적인 이산화탄소 감축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일대에 3000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식재하는 나무는 1000m 이하의 전국 어디서나 자라고 적지에 제한을 크게 받지 않는 `강송(소나무)`이란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