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희석 기자
2003.08.31 12:10:05
[edaily 김희석기자] 통계청은 9월1일 오전 10시 30분에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제9회 `통계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통계조사에 장기간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개인 및 사업체 통계업무관련 유공자들에게 훈·포장 등 각종 포상이 수여되며 전국 어린이 통계경진대회 및 중학생 통계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해서도 각각 시상한다.
이와함께 통계청 선배 퇴직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계가족을 위한 마당극 공연(극단 미추)도 있을 예정이다. 공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토선생전`이 상연된다.
통계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각종 학술행사도 통계청 후원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주 `표본조사에서 가중치 적용 및 활용`워크샵(조사통계연구회)이 개최된데 이어 오는 18일에는 `조사연구에서의 질적방법론의 활용방안`워크샵(한국조사연구학회)이 열린다.
한편 `통계의 날`은 1995년 9월1일 처음 제정되어 금년으로 9회째를 맞이한다. 9월 1일을 통계의 날로 선정한 것은 우리나라 근대통계의 시발점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칙령 제61호, 전문 7개조)`을 발표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