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호식 기자
2003.06.11 08:32:07
[edaily 박호식기자] 그룹웨어 및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솔루션업체인 핸디소프트(32380)의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솔루션이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전자정부(e-Government) 시스템에 잇따라 채택되고 있다.
BPM 솔루션이란 조직 내외의 업무 프로세스를 가시화하고 업무의 수행과 관련된 인력 및 시스템을 프로세스에 맞게 실행 및 통제함으로써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핸디소프트는 11일 미국의 연방 정부 기관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 교통부 산하 전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 그리고 특허청(USPTO) 등 세 곳이 핸디소프트의 BPM솔루션인 ‘비즈플로우 BPM’을 기관 내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및 사무 효율 향상을 위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는 전자보조금 처리시스템 개발 플랫폼으로 ‘비즈플로우 BPM’ 을 선정했으며 전국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과 특허청은 각각 전자문서관리 시스템과 교육신청업무 자동화에 이 회사의 BPM 솔루션을 적용했다.
핸디소프트 미국 법인의 마케팅 담당 대런 월터스(Daryn Walters) 부사장은 “미 정부는 지속적으로 전자정부(eGovernment) 구축 확대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다“ 며 “핸디소프트의 비즈플로우와 같은 BPM 솔루션이 미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확대 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으며 아직 BPM을 도입하지 않은 여타 부처에서도 조만간 이 솔루션의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이 회사의 BPM솔루션을 적용한 대표적인 사이트는 삼성전자의 PLM(Product Lifecycle Mgmt. 제품수명관리)시스템과 제일은행의 여신심사(Loan Processing Center) 시스템, 그리고 삼아알미늄의 BPM 통합시스템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 15개사를 비롯해 국내외 총 70개사에 BPM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