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3.02.21 06:02:3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방송 출연 경력이 있는 반려견 훈련사 A씨가 보조훈련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는 “나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강 대표는 지난 20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동생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동생은 강 대표에게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기사 봤는데 블로그 같은 데 형 사진 모자이크 해서 뿌리고 있네”라며 “형 센터 오산 지역이라도 당연하게 쓰고 있는 애들도 많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 대표는 “나는 남양주 주민. 보듬도 남양주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부터 주변분들께 연락 엄청 받았다.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 게 자꾸 퍼져서 인스타 올린다”며 “그 놈도 나쁜데, 저런 거 만드는 놈도 나쁘다”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지켜보고있다’는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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