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임인년 마지막 해넘이 선명…낮은 대체로 영상권

by이광수 기자
2022.12.31 09:19:43

전국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5시30분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임인년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전국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10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다가 해가 지면서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니, 해넘이를 볼 예정인 경우 추위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는 눈 소식이 있겠다. 오전 기준으로 전날과 비슷한 -13~0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아침기온은 △서울 -5도 △춘천 -11도 △대구와 광주는 -3도 △부산 -1도 분포를 보였다.

서대문구 안산(봉수대) (사진=서울시)
낮 기온은 △서울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부산 8도로 전국 1~8도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영상권을 보이겠다.

다만 오후부터는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산지에도 바람이 강하겠으니 해넘이를 볼 예정인 경우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경기남서부와 강원영서 충청권 북부를 중심으로 1cm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 전북 서해안 경북서부내륙에도 0.1cm 미만의 눈날림이 있는 곳이 있다. 이미 눈이 쌓인 가운데 낮동안 기온이 올라가면서 녹은 눈이 저녁에 다시 얼며 빙판길을 만들 수 있다.

이날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해지는 모습을 낮은 구름사이로 볼 수 있겠다.

독도 오후 5시 5분을 시작으로 전국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에서 5시30분 정도가 되겠다. 해넘이시각 전후인 오후 4시부터 저녁 6시 전국 기온이 -4~10도정도의 분포를 보이다가 해가 지면서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니 유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