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선택한 바이오]휴톰·제노픽스·웰트 등 투자 유치

by이광수 기자
2022.01.22 09:00:0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1월 17~21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수술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휴톰이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주주였던 △IMM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등이 팔로업 투자를 집행했다. △나우IB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새롭게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휴톰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플랫폼 및 알고리즘 고도화, 임상 연구 추진,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 등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제노픽스가 프리 시리즈A 라운드를 완료했다. 제노픽스는 액체생검 기술을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하고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메가인베스트먼트와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웰트는 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 앞서 시리즈B를 통해 60억원을 유치한 지 9개월 만에 이뤄진 추가 투자다. 이번 투자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웰트는 작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확증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허가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