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수도권 맑음..'일교차 주의'

by정태선 기자
2016.09.19 06:00:00

기상청 제공. 18일 오후 17시 기준.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긴 추석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오늘(19일) 내륙 지방은 파란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다.

오늘 아침 기온 서울 18도 안팎을 보이겠고, 낮기온은 대부분 25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 서울, 청주 26도, 광주 27도, 안동 24도가 되겠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 관리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은 계속해서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와 경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경남해안은 낮에 비가 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말라카스는 일본을 향해 북상해 20일쯤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고,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치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