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5.11.11 03:19:32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애플이 아이폰6S의 부품 주문을 최대 10% 축소했다고 크레디트 스위스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이날 공개한 투자노트에서 아이폰6S가 생각보다 수요가 적어 애플이 부품 주문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분기 아이폰 생산대수는 8000만대 이하, 내년 1분기에는 5500만~6000만대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아이폰 판매대수 전망치를 당초 2억4200만대에서 2억2200만대로 낮춰 잡았다. 다만 2017년 연간 성장률은 6%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크레디트 스위스는 애플 주식 매도를 추천하지는 않았으며 하락할 때마다 매수하는 전략을 조언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애플 주가는 100~130달러 사이에서 맴돌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매력적인 진입 경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