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4.12.18 06:10:03
공정위 직원들, 바람직한 공정인에 ''윤수현 부이사관'' 꼽아
조직관리 능력은 ''장덕진 국장''..인간적 매력은 ''김재중 국장''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간부들에 대한 직원 평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동조합 공정거래위원회지부가 보직 국·과장 60명을 평가 대상으로 삼아 실시한 ‘바람직한 공정인’ 설문조사가 그것.
이번 조사는 과장급 이상 간부들의 업무수행능력과 조직관리능력, 인간적 매력 등을 무보직 4급이하 공정위 전 직원(450여명)이 평가한 결과다. 조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7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인물은 45점 만점에 33.30점을 받은 윤수현 기획재정담당관(부이사관)이다. 윤 부이사관은 업무수행 능력(11.12점, 1위), 조직관리능력(11.04점, 4위), 인간적 매력(11.14점, 3위)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 예산 출신으로 예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윤 부이사관(행시 36회)은 공정위에서 하도급총괄과장, 국제카르텔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리더십이 뛰어나고, 책임감이 강해 공정위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