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22회째..수익금 기아 아동 후원

by성문재 기자
2014.10.26 10:00:02

대한항공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60여명 참여
다양한 재능기부 코너 마련..수익금 전액 기부

25일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카페 한정판 티셔츠 및 기념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유익한 공간 2호점’에서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열었다.

‘폴 인 러브 위드(Fall in Love with) 일일카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를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인 자원봉사자, 항공대 클래식기타 동아리 알피네(AL-FINE), 한국장학재단 홍보대사단 등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알피네와 장학재단 홍보대사 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공감콘서트’와 ‘라이브 타임’을 진행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다”며 “장학재단 학생들과 함께 에코백 원단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코너도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나눔을 표현한 행사 티셔츠의 제작과 지원은 아트캐주얼 브랜드 ‘버트니’가 후원했다.



대한항공(003490)의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지난 2011년부터 격월로 진행되며 이번으로 22회째를 맞았다.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통해 기아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인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올해 ‘한마음 캠페인’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 몽골 식림행사, 의료 봉사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