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4.10.19 09:41:37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8일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총 8000명이 참여한 ‘제 27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본선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2014 평창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맞아 현대차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푸른 우리강산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꿈을 심어주는 동시에 온 국민이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그림대회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동반가족 등 총 2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김영훈 한강유역환경 청장, 이상팔 환경보전협회 사무총장, 심사위원장인 김춘수 서울대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그림대회는 현대자동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14개 환경관련 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이다.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 올해 예선에는 총 4만6000여명의 어린이가 출전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이날 전국 최대 규모인 8천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차는 본선대회 당일 행사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미술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현대차는 친환경 자동차인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전시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친환경차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본선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과 함께 푸짐한 부상이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그림대회가 어린이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확산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