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2.08.15 09:56:05
누적 가입자 수 40만명 돌파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SK텔레콤(017670)은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스마트 로밍족’이 작년 휴가철(7.1~8.14)에 비해 250% 증가하는 등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무제한 로밍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은 작년 휴가철 2만 8000명 수준이었는데, 올해 같은 기간에는 약 7만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 누적 가입고객 수도 지난 14일 40만 명을 돌파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은 출시 1년 만인 작년 10월 10만 명을 돌파한 후 5개월 만인 지난 3월 20만 명, 이번에 40만 명을 돌파하며 5개월 주기로 약 200% 씩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데이터로밍 서비스 제공 국가를 확대하고, 상품요금을 지난 5월 하루 1만 2000원에서 9000원으로 25% 인하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