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1.07.10 09:48:16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하반기 프라이드 후속 신차를 통해 판매 확대에 고삐를 죈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8일부터 1박2일 동안 경북 문경 STX 리조트에서 하반기 전국 지점장 판매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이삼웅 기아차 사장을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 AS사업부 등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4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가 상반기 거둔 성과는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매진한 결과"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고객 감동을 위한 서비스 실천으로 하반기에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아차는 올해 초 출시된 신형 모닝과 함께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의 판매 호조로 작년 상반기보다 8.8% 늘어난 24만8000대를 국내 시장에서 팔았다.
하반기에는 프라이드 후속 소형 신차 UB(프로젝트명) 등을 새로 출시해 소형차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