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1.05.03 07:24:34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KTB투자증권은 3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고 2분기부터 공격적인 수주에 나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별도 K-IFRS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컨센서스 소폭 상회했다"며 "매출 호조 원인은 기아차 판매량 증가 및 중국 판매량 증가에 따른 CKD 매출 확대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5550억원(전년비 29.3%)으로 영업이익률은 14.5% 로 나타났다"면서 "사업부별 영업이익률은 모듈, 부품 각각 7.3%, 24.5%로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또 순이익은 8008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지배지분 기준 800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기준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추정된다"며 "현대차 지분법 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증가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