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이 실적견인..목표가↑-우리

by임일곤 기자
2009.02.26 07:43:14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NHN(035420)에 대해 게임부문의 실적견인으로 올 1분기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4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디스플레이 광고는 예상보다 경기침체 영향을 크게 받아 매출이 전분기대비 15% 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반면 게임은 그러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오히려 15%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부문의 실적 견인으로 NHN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 전년동기대비 9%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검색광고의 경우 광고주 매출과 직접 연계된 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고, 검색광고주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