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8.11.30 11:05:00
최경주 등 4명 출전..총상금 100만달러
자선단체에 총상금 20% 기부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29일부터 이틀간 미국 PGA투어 스페셜 이벤트인 `LG스킨스게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PGA 투어 5회 우승 최경주를 비롯해 세계 랭킹 3위이자 PGA 투어 통산 34승, 메이저 대회 3회 우승 필 미켈슨, 지난해 우승으로 `LG스킨스게임` 2연패를 거머쥔 스티븐 에임스, US오픈 준우승 로코 미디에이트 등 4명이 출전했다.
올해 2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추수 감사절 연휴 기간인 11월 29~30일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 골프장의 셀러브러티 코스에서 열렸다.
1983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총상금 100만 달러를 걸고 스타플레이어 4명을 초청해 벌이는 이벤트다. 특히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전체 상금의 20%인 2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해 추수감사절 주간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LG전자는 2009년까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본부장 안명규 사장은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미국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