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성 기자
2005.10.30 10:33:42
`6100` 방송 1시간만에 1천대 판매
11월중 소노마 와이드 노트북 출시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삼보컴퓨터(014900) 노트북 PC인 `에버라텍`이 홈쇼핑TV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보컴퓨터는 지난 26일 CJ홈쇼핑을 통해 보급형 와이드 노트북 `에버라텍 6100`를 방송한 지 1시간여만에 1000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최근 40%대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 드라마 `장밋빛 인생`과 동일한 시간대에 방영됐지만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 우수한 디자인 등의 특장점으로 소비자 문의가 폭주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 홈쇼핑에서 판매된 노트북중 처음으로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보컴퓨터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방송 시간 편성을 확대, 지난해말 `에버라텍 5500`으로 1300여대를 판매한 홈쇼핑 신기록을 깬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버라텍 6100`은 15.4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 멀티미디어 감상 및 멀티태스킹 작업에 적합하고 54Mbps 속도의 초고속 무선랜을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삼보컴퓨터는 내달부터 `에버라텍 6100`을 홈쇼핑 뿐만 아니라 전 유통 채널로 확대, 단일 모델로만 월 1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내달중 소노마 플랫폼을 탑재한 와이드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 미니 노트북부터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소노마 와이드 노트북까지 풀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월 평균 2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